Daily Life

[Daily Life] 3월 1일 오이도 드라이브!

JJong-suk 2024. 3. 12. 10:32

2024년 3월 1일.

105주년 삼일절로 글 쓰기에 앞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다시 한번 기억하며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오이도 드라이브!

나의 mbti는 ISTP이다. mbti를 맹신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을 하곤 한다. (근데 지금의 나는 ISTP가 아닌 것 같은데???)

하지만 드라이브가 너어어어어무 가고 싶고 바다를 보며 힐링을 하고 싶어 급하게 사람을 모아 출발했다.

면허 딴지는 5년 정도가 지났고 운전 하는 걸 즐기기 때문에 지하철 보단 편한 차로 드라이브 고고싱~~!


 

 

 

1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바람도 너무 많이 불고 배도 고파서 피신(?)할 겸 바로 핸드폰으로 맛집을 검색하였고 후기도 많고 최근 기안84님도 다녀가셨다는 말에 바로 들어갔다.


 

 

 

직원분이 3층으로 안내해주셨고 당연 바다를 보기 위해 창가자리를 선택하였다ㅋㅋ...

창가자리에서 바다를 보니 썰물 시간인지는 모르겠지만 물이 다 빠져서 갯벌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식당으로 피신하길 잘했다 생각했다

휴~날씨도 미쳤고 음식도 미쳐따!!!!!!!!! (글을 쓰는 지금 봐도 군침이 흐르네...)

운전을 해야해서 술을 마시진 못했지만 조개구이와 해물 칼국수까지 입에 쑤셔넣었다.

사실 쑤셔넣기 보단 배도 고프고 너무 맛있어서 눈 떠보니 접시가 텅텅 비어있었다... (앞으로 유산소 빡시게 해야겠다...)


 

 

 

역시 오이도 하면 빠질 수 없는 빨간 등대!! (밤에 보면 불도 켜지고 예쁠 거 같지만 밤까지 있을 수가 없었다 진짜 추워 죽는줄 알았기 때문이다...)

 


 

 

 

사진을 많이 찍는 사람은 아니지만 바다를 보러 왔으니 사진은 찍어야겠지?

사실 바다 오기전에 너무 추워서 얼어 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을 거 같은 내가 따뜻한 카라멜 마끼야또를 주문할 정도로 엄~청 추었다...사진 찍다보니 카라멜 마끼야또는 미지근해졌다 ㅋㅋㅋㅋ 겨울에 Ice와 Hot 둘다 먹고 싶으면 Hot을 주문하고 식히면 될 거 같다!!

하늘도 너무 맑고 밀물 시간인거 같아서 다 좋았지만!!! 진짜 계속 말하지만 추워서 바들바들 떨었다.

사진도 많이 찍고 싶고 해 지고 오이도의 모습도 보고 싶었지만 그 전에 얼어죽을 거 같아서 얼른 차로 피신하였다...

날 풀리면 다시 오리라 다짐하면 건물 사이로 바람을 피해가며 다시 차를 타고 집으로 도망갔다!


 

 

즉흥적으로 간 여행이었지만 힐링도 되고 좋은 시간이었다... (다 좋았는데 바람한테 일방적으로 얻어 맞고 왔다 ㅠㅠ)

평일에는 교육도 하고 운동도 하며 바쁘게 보내겠지만 주말에 하루정도는 시간을 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지면 좋을 거 같다!

끄읕!